구름이의 컴터일지

<VIvy - fluorite eye's song>

리뷰에 앞서

2021 2분기 애니메이션이자 wit studio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입니다.

솔직히 별다른 기대도 안 했는데 

해외 애니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바로 달려가서 봤습니다. ㅎㅎ

사실 오리지널은 항상 애니가 끝나면

진짜 그게 끝이니까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아쉬운 점으로 말을 하자면 뒷부분이 없어서 기분이 쓸쓸하기도 하지요 ㅠ

결과를 말하자면 주관적인 생각으론

정말 깔끔하고 띵작인 것 같습니다.

시간 나면 정말 볼 만한 애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

작화

작화도 굉장히 좋은 편인데

솔직히 모든 작화가 윗 이미지 대로라는 건 좀 불가능하고

애니를 보다 보면 종종 저렇게 퀄리터가 엄청나 집니다.

가끔도 아니고 종종이요 ㅎ

작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액션신도 훌륭하고

미래적인 건축물들이나 그런 것 들고 좋았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이 굉장히 잘 만들어진 게

사람처럼 감정이 있지만

로봇이라 하나만의 사명만 따르고 행동하며

그거에 따른 결과들이나 결정들이 인간의 입장으로선 참신하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스토리

스토리도 굉장히 신선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게

노래와 로봇, 액션이랑 타임루프를 합쳐놨는데...

이게 이렇게 분류를 하면 좀 개밥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ㅋㅋ

간단히 말을 하자면 노래를 불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노래만을 위한 최초의 자립 인간형 로봇이

백 년 후의 인간과 로봇의 전쟁을 막기 위해

투잡?을 뛰는 이야깁니다. ㅋㅋㅋㅋ

뭐 a.i 전쟁.. 등등 나오니 생각보다 잔인할 순 있습니다. ㅎㅎ

등장인물

비비 (디바), 마츠모토 등등

줄거리

멀다면 멀고 짧다면 짧은 미래,

놀이공원 구석 초라한 곳에서 노래하는 

최초의 자립식 인간형 로봇인 "디바"는

자신의 개발자가 말한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으며

파트너와 노래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아카이브 ("무의식의 안" 같은 거임)

에 정체불명의 또 다른 a.i가 들어오고

백 년 뒤에 있을 전쟁의 참상을 말해주며

자신과 일하지 않겠냐 제안한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비비도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인류 그리고 자신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