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리뷰에 앞서
음... 약간 부성애? 에 관한 애니메이션 영화인 괴물의 아이입니다.
필자도 재밌어서 두세 번 본 애니인데요
저기 위에 포스터 맨 밑을 보시면 "늑대아이"라고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애니가 하나 있는데요
그 애니는 엄마 혼자서 얘들을 키우는 모성애라면
이 애니는 비록 아빠는 아니지만
애를 한 명 델고 와서 키우는 부성애를 잘 보여준 애니 같습니다.
원래 아빠가 엄마보다 섬세하지 못하고 서툰 면이 있잖아요 ㅋㅋ
그걸 또 잘 보여준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처음에는 꼬맹이들 보는 애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깊고 어두운 면도 있어서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작화
작화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나 "늑대아이"를 보셨다면
그 영화들과 비슷하지만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후반에는 정말 작화가 예뻤는데요
괴물들도 뭔가 개성? 있게 생겨서 재밌었습니다.
스토리
일단 이 애니는 초반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성장물"입니다.
주인공인 렌(큐타)이 길을 잃고 헤매던 와중
인간계로 나온 괴물인 쿠마 테츠를 만나 따라가면서
둘이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어찌 보면 둘 다 같이 성장하는 애니입니다.
몸이 성장하는 건 큐타뿐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둘이 같이 성숙해지는 것 같네요 ㅎㅎ
등장인물
렌(큐타), 쿠마테츠, 돼지, 원숭이 (둘 다 이름 모름), 카에데
줄거리
길을 잃고 혼자 있던 주인공 "렌"은
인간계로 나온 괴물인 "쿠마테츠" 를 만나고
그를 따라 괴물들의 세계로 발을 들이며 큐타라는 이름은 받는다
애초에 누구에게 사랑을 받은 적도,
누구를 키워본 적도 없던 쿠마테츠는 당연히 서툴렀고
양쪽 다 성격이 욱하는 성격이라 많이 싸우지만
그러면서 조금씩 정이 든다
그렇게 큐타는 쿠마테츠, 돼지와 원숭이와 살면서
힘도 키우고 나이도 먹어가는데..
굉장히 끊기 애매한 줄거리였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