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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3.29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애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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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기분도 뒤숭숭하고, 덩달아 날씨도 그리 나쁘지 않은데 나쁜 것 같고.. 잠자리도 뒤숭숭~한데. 제가 그래서 그런지 코미디, 개그 애니를 추천해드리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개그 애니를 찾아다니다. 전에 본적 있는 익순한 이름의 애니 하나를 발견했어요. 물론 개그 애니는 아닙니다. 제가 편소에 코미디 애니는 안 보는 편이라.. 찾으려 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는 제가 이태까지 추천해드렸던 애니들과 같이 신비한 느낌이 드는 애니입니다. 말하자면.. 라퓨타 같은 느낌인데.. 일단 1984년 작품이고요. 정말 1984년 애니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작중 콩벌레 거대 버전이나 그런 벌레 같은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약간 보기 꺼려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

 

저는 이 시대가 옛날 시대에 곤충, 거신병 같은 요소들을 추가한 줄 알았는데. 이게 또 미래..라는 설정을 가진 것 같더라고요. 나우시카가 타고 다니는 가오리 모양의 비행물체도 그렇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애니를 추천하는 이유는... 재미있다.라고 밖에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나우시카가 돌아다니면서 나오는 정말 신기한 것들도 많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줄거리: 미래 지구는 황폐해지고 나우시카와 마을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었만.. 포자식물(버섯 포자 같은 느낌임) 이 계속 군데군데 자라나면서 점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와중. 한 비행선이 나우시카의 마을에 떨어지게 되는데 그 안에는 뭔지 모를 거대한 빨간 구체가 하나 들어있었고. 마치 사람의 심장처럼 두근두근 뛰고 있었다. 그 물체는 사실 예전  지구 상의 대부분의 생명체를 불태워 버린 거신병이 들어있었고. 토르 메키아는 이 거신병을 부활시키고자 한다. 그렇게 토르메키아는 나우시카의 마을을 점령하고. 나우시카는 그런 그곳에서 나와 우연히 소년 아스벨을 만나 그와 함께 다니며 옴(콩벌레)과 교감을 해 식물이 지구를 정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는 분노한 옴들을 저지하고자 하는데..

하나 말씀드리자면 이 애니가 아무리 옛날 작품이라지만 한번 보시면 여운이 남을 겁니다. 진짜 그만큼 신비로우면서도 감동을 주는 애니입니다. 이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요.. 다른 애니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게 여운의 근원인 것 같네요. 

 

오늘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정말 애니 자체가 분위기마저도 신비로운 애니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후회 없이 보실 애니입니다. 벌레 싫어하시는 분들만 아니면 저는 누구나 좋아할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걸 예전 어렸을 때 봤었는데. 아직까지 제목부터 내용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저도 여운이 어지간히 남았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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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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