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아리에티>
리뷰에 앞서
지브리의 애니 중 하나로 나온 지 꽤 된 애니인데요
지브리 애니 중 리뷰 안한거 찾다가 본거라 써봅니다.
지브리인 만큼 당연히 극장판이고요
약간 로맨스는 아닌데 로맨스 느낌입니다.
소인들한테 있어선 인간이란 주제는 심각한 주제이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고 소인들이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되게 마음이 진정되는 영화인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벌레들이 귀엽게 나와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벌레라서 ㄷㄷㄷ
작화
작화는 뭐 지브리다 보니 말 안 해도 다들 아실 텐데요
특유의 그림체입니다. 좀 부드러운 그림체이죠
그보다 지브리에는 잘생긴 남주가 많이 나오는데
이 남주도 약간 병약미? 랄까
그런 느낌으로다가 잘생겼습니다.
영화 나온 당시 꽤 인기 있었을 것 같은데...
여주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 풀면 예쁜데 항상 나갈 때마다 하필 빨래집게를
머리핀으로 쓰고 뒤로 묵는 바람에
스토리
인간에게 뭔가를 "빌린다" 즉
인간에게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모를 만큼 가져가 살아가는 소인족들의 이야긴데요
그런데 이 여주가 남주한테 들켜버립니다.
남주가 정말 조용조용하면서
어린데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알아보려 하지 않고
나타날 때만 조곤조곤 이야기하는데
병 때문도 있지만 정말 달달합니다.
성격도 겁나 온순하고 착한 게
크면 타고난 로맨티시스트가 될 상이예요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ㅎ
등장인물
쇼우, 아리에티
줄거리
시골의 한 조용한 집에
몸이 안 좋아서 이사를 온 소년 "쇼우"는
이사를 온 날 풀밭에서 사람을 보게 되는데
그들은 말로 전해져 내려오는 "소인"이라고 듣게 된다
그리고 그 집에 사는 소인 가족의 딸인 "아리에티"는
그 날 마침 난생처음으로 물건을 빌리러 간다
"빌린다"는 것은
사람이 사는 집안의 물건 중 사람들이 모를 정도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을 뜻하고
그 날, 잠에서 깬 쇼우는 아리에티를 한번 더 목격하게 되는데
아리에티는 당연히 아버지와 함께 도망치고
이제 집을 떠나야 하나 고민을 하던 도중
왠지 쇼우라는 소년은 다른 인간들과 달리
떨어트린 각설탕을 주워주는 등
호의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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