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리뷰에 앞서
꽤나 오래전에 본 애니인데 오늘에야 리뷰하게 되네요.
그냥 오타쿠들이 연애하는 애니입니다.
솔직히 제목만 보면 회사가 애니 관련인 줄 알았는데
평범한 회사더라구요.
그리고 오타쿠들끼리 사귀는 애니라 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역겨운?
이라기보단 만나면 애니밖에 모르는 오타쿠들이 아닙니다.
사랑은 어렵다 뮈시기다 하지만 연애 겁나 잘합니다.
애니 보면 막 사귀는데 부끄럼 타고 키스도 안 하고 하는데
그런 쑥맥들보다 연애 되게 현실적이게 잘해요 ㅋㅋ
그렇게까지 재밌는 애니는 아니지만
은근히 재밌고 개그포인트도 많은 애니입니다.
작화
그림체 은근히 제 취향이기도 하고
타 애니들에 비해 캐릭터들이 훨씬 어른스러워서 좋긴 하지만
작붕이 꽤 있습니다. ㅜㅜ
그래도 캐릭터들이 매력 있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얘들이 전체적으로 표면상으로만 보면 평범하.. 기보단 예쁘고 잘생긴 회사원인데
오타쿠입니다. ㅋㅋ
일단 두 쌍의 커플이 있는데 여주 남주 커플 하고
또 다른 여주 남주 커플? (기억력이 좋지 않습니다.)
쨌든 각 커플이 서로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남주가 집에서 게임만 하는데 잘생기고 키도 키고 어깨도 넓어서 보는 맛이..
스토리
회사를 옮긴 여주가 소꿉친구인 남주를 만나 얼떨결에 연애하는 애니입니다.
오히려 다른 쪽 커플은 서로 두근거리는 게 꽤 있는데
여주랑 남주는 너무 서로같이 있는 게 당연해 보여서 아쉽긴 했는데
마음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남주랑 여주는 죽어도 싸울 것 같진 않고
다른 쪽 커플은 만나면 싸움부터 하는..
사람들 성격이 다 재각각인데 어뜨케 다 친해지고
사귈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더라구요
( 그니까 서로 상성이 안 맞을 것 같음)
일단 뭐 첫 화부터 사귀는 애니니 달달하긴 할 겁니다. 아마도?
등장인물
모모세 나루미, 니후지 히로타카, 코야나기 하나코, 카바쿠라 타로, 니후지 나오야, 코우
줄거리
전 직장에서 남친에게 오타쿠인 것을 들킨 후 헤어지고
그를 다시 볼 마음이 없어 회사를 옮긴 "나루미"
그렇게 첫날, 안내를 받던 도중 그녀의 소꿉친구
히로타카를 만난다. 그녀는 쭉 오타쿠인 것을 숨길 예정이었지만
히로타카는 돌직구로 코믹마켓? 에 갈거냐 물어본다.
다행히 그때 있던 하나코는 모르는 척을 해주고
나루미는 히로타카에게 불만을 토하며 술을 마신다.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밖에 나온 후, 히로타카의 얼떨결에 고백에 사귀게 된 둘,
그 뒤, 같이 회사를 안내해주던 하나코와 그녀의 남친 카바쿠라도
오타쿠라는 것이 밝혀지고 4명의 오타쿠, 두 쌍의 오타쿠 커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