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의 컴터일지

안녕하세요 구름입니다. 오늘은 애니 <킬라킬>입니다 

리뷰에 앞서, 사실 이 애니를 리뷰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제가 볼 때 재미가 없던 애니는 지금까지 한 번도 리뷰하지 않았는데 이 애니는 재미는 있지만 중간에 저랑 좀 안 맞아 접은 애니입니다. 

일단 스토리가 뭐고 할 것 없이 주인공이 학교짱들을 일제히 격파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정말 중간까지 보는데 매 화마다 거의 비슷한 전개로만 가고 이렇다 할 스토리도 그렇다고 이렇다고 할 코미디 요소나 로맨스 요소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리뷰를 한 이유가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 했고 작화만큼은 굉장히 좋기 때문입니다. 

작화를 신경 쓰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만 스토리에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저도 작화가 좋은 애니는 물론 좋지만 스토리 자체에 이렇다 할 이벤트 자체가 없어요 ㅠㅠ

작화: 등장인물들의 생김새는 둥굴둥굴 하고 귀여우면서도 동작을 너무 부드럽게 만들었고 또한 액션신은 원편맨 처럼 파괴적이면서 너무 잘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이 그림체와 액션신이 너무 잘 맞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 주인공 옷이 너무 파격적이어서 괜히 보는 사람이 꺼려질 수 있더라고요. 

스토리: 스토리가 정말 없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의 의문을 좆아 학생회장 하에 지배되는 학원에 전학을 가서 아버지의 유산으로 학교 상급 위원? 들을 거의 한 화에 한 명씩 정리하는 내용입니다. 

카무이: 이 애니가 스토리는 없어도 이런 특이한 요소는 있는데요. "신경섬유"라는 특별한 실을 100% 사용하서 만든 옷으로 자아를 가지고 주인의 피를 얻어 변신하며 신치능력을 대폭 상승시켜주는 옷인데요. 저는 솔직히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이 옷 디자인하고 변신할 때 나오는 것 때문에도 접지 않았나...

개그 요소: 이 애니도 개그 요소가 있긴 있습니다. 주인공의 친구 "마코"라는 친구인데요 이 친구가 겁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서 기름 물에 처형당할 뻔했을 때도 여기 들어가면 내 옷이 다 보여~ 하면서 웃음을 줬지만 가면 갈수록 마코가 그냥 산만하기만 해서 저랑 개그코드가 맞지 않았습니다 ㅎㅎ

등장인물: 류코, 마코

줄거리: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아버지를 죽인 자가 남긴 거대한 가위의 반쪽을 가지고 학생회장에게 지배 당하는 어느 거대한 학원에 온 주인공 "류코"는 그곳에서 친구 마코를 만나고 이곳의 짱이 학생회장이란 것을 알고 바로 마짱을 뜨려 하지만 복싱부 부장에게 눈 깜짝할세 지고 돌아온다.

그 뒤로 류코는 부서진 집으로 돌아와 지하에 비밀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피를 우연히 흘려 아버지가 생전에 만든 옷 "카무이"를 입는다. 그렇게 카무이와 반쪽 가위로 학교 위원들을 차례대로 이겨나가는 스토리 

스토리가 너무 없어요 ㅠㅠ